환경부, '생물다양성 포럼' 발족…10년 정책 밑그림 그린다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부가 향후 10년간의 국내 생태계·생물다양성 정책 청사진을 그릴 민관 합동 조직을 구성했다.
환경부는 30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생물다양성 2030 미래포럼'을 발족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국제사회 흐름과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기후위기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과 연계해 우리나라의 생태계·생물다양성의 현황을 진단하고, 앞으로 10년간의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발족됐다.
포럼에는 총괄, 녹색복원, 야생생물, 보호지역·생태계서비스 등 4개 분과에 정부·전문가·산업계·시민사회·청년 등 관계자 39명이 참여한다.
포럼 참가자들은 올해 말까지 분과별 심층 토론 및 전체 논의 등을 거쳐 2030년까지의 국가 생태계·생물다양성 정책에 대한 목표 및 핵심과제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맡게 된다.
이날 포럼 발족에는 공동위원장인 홍정기 환경부 차관과 이우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각각 개회사와 기조발표를 통해 포럼의 중요성과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으며, 포럼 운영 방향을 위원들과 함께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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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차관은 "현재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및 코로나19 위기는 생물다양성의 손실과 무관하지 않다"며 "국내 생태위기를 진단하고, 질병·기후변화·오염문제 해결, 훼손된 국토의 복원, 생태계서비스 기반 경제발전 등 10년을 내다보는 정책 방향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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