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건·5100만 달러 규모 수출 성과도

KOTRA가 코로나19에 대응해 화상상담을 본격 추진한 올해 상반기 온라인 상담 1만298건을 달성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오른쪽)이 사이버무역상담 현장을 방문해 바이어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KOTRA)

KOTRA가 코로나19에 대응해 화상상담을 본격 추진한 올해 상반기 온라인 상담 1만298건을 달성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오른쪽)이 사이버무역상담 현장을 방문해 바이어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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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KOTRA(코트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출길이 막힌 국내기업을 해외바이어와 연결해주고자 마련한 화상상담 건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


KOTRA는 지난 2월 도입한 화상상담 건수가 1만298건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상담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2월 중순 이후 상담 건수는 일 평균 106건을 기록했다. 국내기업 4108곳이 참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업당 2.5건씩 상담을 진행한 것이다.

화상상담에 참여한 해외바이어는 4745개사다. 중국, 서남아, 동남아·대양주 지역의 상담비율이 50%에 달하며, 최근에는 북미·유럽시장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다.


상담품목은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등 소비재 분야가 5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자동차부품, 기계부품, 전기전자 등 중간재 분야의 상담도 늘어나는 추세다. 렌즈부품을 생산하는 D사는 “코로나19 틈새수요로 열화상카메라와 같은 품목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며 “바이어 발굴에 화상상담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상상담 결과 147건, 5100만 달러(약 610억원) 규모의 수출 성과도 나왔다. K-방역 브랜드를 활용한 진단 의료기기·위생용품 분야가 56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자가격리, 재택근무의 증가에 따른 기능성 화장품, 간편식 등 홈코노미 분야 소비재 분야도 54건을 기록했다.


뉴델리무역관이 지원한 H사는 3년간 200만달러 규모 도로 가드레일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화상으로 구체적 조건을 논의하고 온라인으로 계약서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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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평오 KOTRA 사장은 “지난 4개월 동안 상담기회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면 이제는 사후관리를 통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며 “긴급바우처를 통한 샘플배송 지원, 글로벌 OEM사 구매정책 웹세미나, 바이코리아 내 온라인전시회 등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화상상담과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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