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하반기 인사는 부시장의 책임과 권한으로"
홍의락 "권 시장이 보좌관 미리 접촉…직접요구는 안해"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25일 오후 대구 동구 신천동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시당위원장 현안보고 및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25일 오후 대구 동구 신천동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시당위원장 현안보고 및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7월1일 취임하면서, 대구시의 정무라인이 '홍의락 체제' 중심으로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구시 정무직 자리 4개는 모두 공석이다. 이 가운데 정무실장 자리는 권 시장 측근으로 내정돼 있다. 관심은 나머지 3석 모두 홍 신임 경제부시장을 보좌하는 인물로 채워질지 여부다.

이와 관련, 홍 전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전재문씨가 대외협력특보를 맡는 등 정무라인 3석이 홍 신임 경제부시장의 추천 인물로 이미 내정됐다는 얘기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권영진 시장이 29일 부시장에 사실상 인사권을 넘기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 이같은 얘기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권 시장은 이날 영상으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에서는 행정, 경제부시장에 권한과 책임을 주겠다"면서 "기존의 인사 협의 방식에서 벗어나 양 부시장의 권한과 책임 하에 인사를 협의·결정하고, 시장은 그 결정사항에 대해 최종 협의하는 것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홍 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방송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호흡을 맞출 정무직 인사를 요구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한 답변을 요구받고 "전 보좌관은 시장께서 미리 접촉한 것 같더라. 필요하면 같이 하는 거고…공식적으로 '누구누구 몇 명은 해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직접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AD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차 긴급생계자금 지급과 관련해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지시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