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학용 '자기지킴이 앱' 보급 … '출석 연동' 코로나19 대응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는 지역대학의 대면수업 및 기말시험 시행에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교용 '자기진단 앱'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무상 보급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학교의 경우 시스템을 통한 효율적인 학사관리가 필요하다는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의 제안을 받은 대구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의 김현덕 센터장(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이 '자기진단 앱'을 계획했고, 지역 소프트웨어개발업체가 설계안에 따라 앱을 개발했다.
대면수업에 참여할 경우 출석연동을 통해 자기진단 후 참석등록하는 기능을 탑재, 확진자 발생 시 같은 강의실에서 동일한 수업을 들은 학생과 교수의 명단을 바로 알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학내 건물 동·호실 별 유증상자 모니터링과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관리 기능도 갖고 있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대구시는 그 동안 학교별 정보입력 및 시스템 환경구현, 모의테스트 및 오류점검, 프로그램 사용자 교육 과정을 거쳐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지역 8개 대학에서 2만3332명이 앱을 다운받아 활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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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은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각 대학에서 실험?실습수업 및 기말시험 등 등교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건강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방역 대책을 깊이 고민한 끝에 '자기지킴이 앱'을 보급하게 됐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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