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인천공항공사, 신규채용 영향 없어야…더 좋은 일자리 기회 열리는 것"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인천공항공사 논란과 관련 "오해와 억측이 너무 번져 모두가 상처받는 상황으로 가지 않나 매우 걱정된다"며 "코로나로 인해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 등 극히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기존 공항공사 업무에 대한 신규 채용은 정규직 전환에 따른 영향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공사나 정부가 명확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내부갈등, 청년을 중심으로 한 역차별 논란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며 "취업 준비생 역차별 주장에 정부가 명확한 입장을 내야 할 것도 있고, 오해도 있다"고 했다.
인천공항공사 보안검색 업무는 공항 안전을 위한 필수업무로 공사가 직접 수행하는 것이 마땅하며, 앞으로 관련 취업준비생에게 기존 보완검색 업무 종사자들이 퇴사, 정년퇴직 등 신규 채용 수요가 발생하면 그 자리는 온전히 공사 정규직으로 채용된다는 점을 짚었다. 우 의원은 "앞으로 취업준비생에게 더 많은 좋은 일자리에 도전할 기회가 열리는 것"이라고 했다.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총액인건비제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우 의원은 "현행 공공기관 평가 기준은 정부가 정한 인건비 범위를 지켜야 경영평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면서 "정규직 인원이 늘어나 인건비 범위를 벗어날 경우, 기관 평가 불이익이 발생하며 이는 기존 정규직의 처우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정규직 노동자들 반발에도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인건비 절감 노력에만 후한 평가를 줄 뿐, 국정과제 이행을 이유로 한 정당한 인건비 상승 요인을 반영하지 않는 현 제도에서는 노노갈등은 해결하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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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원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1호 공약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이 공정한 사용자로서 정부의 의무를 다하는 일인 만큼 지속적인 제도개선에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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