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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5개월간 임금이 밀린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임을 촉구하는 가운데, 미래통합당도 이 의원이 체불임금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규환 통합당 부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이상직 의원이 창업주인 이스타항공에서 1600명의 직원들에게 임금을 5개월이나 지급하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황 부대변인은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에 매각되는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250여억원의 체불임금이 발생했고, 심지어 사측은 이들에게 체불임금의 일부를 포기하라는 요구까지 했다"며 "근로자들은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이자 사실상의 실소유주인 이 의원이 나서서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있지만, 정작 이 의원은 '체불임금은 나와 관련 없다', '제주항공이 책임져야 한다'는 등 '나 몰라라'식 면피성발언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 부대변인은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가 이 의원의 딸과 아들일뿐더러, 주요보직에 이 의원의 측근들이 배치된 상황에서 '상관없다'는 말은 책임회피"라며 "국민의 아픔을 보듬고 해결해야할 국회의원이 545억 원에 달하는 매각 대금에도 불구하고 인수자 탓만 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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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20대 국회에서 민주당은 무수한 법안들을 쏟아내며 체불임금의 근절을 외쳐왔다"며 "그러한 외침이 진정성이 있던 외침이라면, 이 의원은 물론이거니와 정부여당이 직접 나서서 책임 있는 자세로 문제해결에 나서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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