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집 건너 한 집 '1인 가구'…농림어업 10명 중 4명 월급 100만원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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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전국적으로 세 집 건너 한 집은 나홀로 사는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농림어업에 취업한 근로자 10명 중 4명은 월급이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기준 1인 가구는 603만9000가구로 전체 2018만3000가구의 29.9%를 차지했다. 1년 전에 견줘 25만1000가구(0.7%포인트) 증가했다.

1인 가구 중 취업자는 367만1000가구로 전년 대비 13만4000가구(3.8%) 늘었다.


1인 가구를 성별로 보면 남자가 208만1000가구(56.7%), 여자가 158만9000가구(43.3%)를 차지했다.

연령별 1인 가구 취업자는 50∼64세가 101만2000가구(27.6%)로 가장 많고, 이어 30∼29세 83만 가구(22.6%), 40∼49세 71만5000가구(19.5%), 15∼29세 68만7000가구(18.7%), 65세 이상 42만7000가구(11.6%) 순이다.


2018년과 비교하면 50∼64세, 65세 이상에서 각각 1.0%포인트, 0.8%포인트 증가했고, 40∼49세, 30∼39세, 15∼29세는 각각 1.1%포인트, 0.4%포인트, 0.3%포인트 감소했다.


교육 정도별로는 대졸 이상 취업자 1인 가구가 166만2000가구(45.3%), 고졸 133만4000가구(36.4%), 중졸 이하 67만5000가구(18.4%) 순으로 조사됐다.


1인 가구 취업자의 79.3%는 임금근로자(291만2000가구)이며, 20.7%는 비임금근로자(75만9000가구)로 집계됐다.


이들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0.3시간이며, 성별로 보면 남자 42.7시간, 여자 37.2시간이다.


임금근로자의 임금수준별 비중을 보면 100만원 미만이 11.7%, 100만∼200만원 미만이 21.3%, 200만∼300만원 미만이 36.0%, 300만∼400만원 미만이 18.8%, 400만원 이상이 12.2%로 나타났다.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100만원 미만이 39.6%로 높은 반면 광·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에서 200만∼300만원 미만이 각각 41.9%, 36.2%, 38.2%, 37.0%, 32.7%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내 1인 가구 비중은 전라남도 32.8%, 강원도 33.7%, 대전 33.2%, 경상북도 22.1% 순으로 모두 전국 평균(29.9%)을 웃돌았다. 1인 가구 고용률은 충청남도(67.6%), 세종(65.2%), 경기도(64.5%) 순으로 전국 평균(60.8%)을 상회했다. 부산, 대구, 전라북도 등은 평균치 미만이다.


맞벌이 부부는 전체 부부 1230만5000쌍 중 566만2000가구(46.0%)로 전년 대비 1만3000가구(-0.2%) 줄었다.


가구주의 연령계층별 맞벌이 가구는 40∼49세 54.2%, 30∼39세 50.2%, 50∼64세 50.1%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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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남자 44.0시간, 여자 38.1시간으로 전년 대비 각각 0.8시간, 0.9시간 줄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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