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제안특별공모전서 조승연씨 '학생용 통계자료방' 최고 평가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통계청이 진행한 '2020년 통계청 제안특별공모전'에서 조승연씨가 제안한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통계지표 선제적 제공'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통계청은 17일 2020년 통계청 제안특별공모전의 우수제안 발표대회를 개최, 공모제안 심사를 진행한 결과 국민 제안 아이디어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우수등급 제안으로 초등학교 교사인 조씨의 '학생용 통계자료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또래 친구들의 삶을 담은 통계자료나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생활속 통계자료가 제공된다면 학습에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학생들과 통계 이면에 숨어 있는 다양한 토론 주제로 과거와 현재의 변화양상과 미래를 예측해보고 싶은 바람으로 통계포털사이트 등에 학생용 통계자료방 마련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은 내년부터 '국가통계포털(KOSIS) KIDS(가칭)' 사업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이 쉽고 흥미로운 통계자료를 찾을 수 있고,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통계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나라지표의 키워드 선정제고, 총조사 사전 온라인 참여 경품증정 방법개선, 긍금증 해결 시각화그래프 활용, 대화형 챗봇 활용 맞춤서비스 제공 등의 국민제안을 장려등급으로 채택하고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통계청은 '국민이 체감하는 획기적 통계행정 혁신방안'을 주제로 지난 4월 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했고, 접수된 아이디어 전체 80건을 대상으로, 부서별 채택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11건을 선정해 이날 발표심사와 창안등급 결정 심사를 했다.
공무원 제안은 제안자 발표와 전문가 심층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순위를 가렸으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우수등급 제안은 통계청 빅데이터통계과 조유란 주무관이 발표한 'KOSIS을 활용한 1인가구 통계 원스톱(One-Stop)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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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욱 통계청장은 "앞으로도 국민 제안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국민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통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혁신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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