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경제 회복과 재도약 앞당기는데 전력"
"'대한민국 동행세일'로 내수 회복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준비하라"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최근 일자리와 수출 등에서 개선의 조짐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는 회복의 신호를 정책으로 뒷받침해서, 경제 회복과 재도약을 앞당기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우리나라가 효과적인 방역으로 금년 OECD 국가 중 가장 양호한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관계부처는 긴급재난지원금에 이어 다음주부터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로 내수 회복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내실있게 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글로벌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이때, 우리나라를 안전하고 매력적인 생산기지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와 관계부처는 소재·부품·장비와 첨단산업 등 국내외 기업들을 유치하고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과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코로나19는 위기지만, 비대면 산업에는 기회"라며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서비스가 계속 출시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비대면 금융 전반을 점검해 취약한 부분은 보완하도록 지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우리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는 것은 방역 성공에 힘입은 바가 매우 크다"며 "하지만 방역에는 마침표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칫 방심해서 방역에 실패한다면 모든 것이 수포가 될 것"이라며 "각 부처는 철저한 방역을 기초로 할 때만 정책이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도 우리 경제가 코로나19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거리두기에 계속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또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사회와 거리를 두어야 하는 이 시간이 더 가혹한 분들이 계신다"며 "복지시설 등이 운영을 중단하면서, 돌봄이 절실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부담은 더욱 커졌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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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사회의 안전망은 가장 어렵고 힘든 분들을 보듬어 안아야 한다"며 "보건복지부와 관계부처는 장애인, 결식아동, 홀로 계신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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