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한화종합화학과 한화에너지가 지분을 투자한 미국의 수소트럭 업체인 '니콜라'가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이후 주가가 크게 올랐다며, 지주회사인 한화 한화 close 증권정보 000880 KOSPI 현재가 141,400 전일대비 3,800 등락률 -2.62% 거래량 732,532 전일가 145,2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한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초과청약으로 8439억원 납입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비공개 결혼…한화家 3세 모두 화촉 로봇이 볼트 조이고 배달하고…건설현장·아파트생활에 AI 바람 의 목표주가도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은 한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4000원으로 13.3% 올렸다. 10일 종가 기준 한화 주가는 2만7050원이다.


미국의 수소트럭 업체인 니콜라는 지난 4일 나스닥에 상장해, 상장 첫날 주가는 33.75달러에서 9일 79.73달러까지 상승했다. 니콜라 지분을 보유한 한화에너지(에이치솔루션이 100% 지분 보유)와 한화종합화학(한화솔루션이 지분 36.05% 보유)의 가치가 부각되며, 한화솔루션과 한화의 주가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양지환 연구원은 최근 진행된 한화 컨퍼런스콜 내용을 정리하며 "2019년 방산공장 가동 차질과 지난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및 유가급락에 따라 부진했던 실적은 올 2분기부터 회복 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사업별로는 방산부문의 경우 2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민수사업쪽에서 보잉 등의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디펜스, 시스템, 방산 사업부문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화건설은 유가하락으로 이라크 정부의 재정부담이 커지면서 올해 사업량이 조정될 것으로 파악했다. 2분기까지는 양호한 실적 전망되나, 하반기 이라크쪽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이라크 사업장 매출액은 약 6900억원이었는데, 올해는 약 4500억원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한화솔루션의 경우 코로나19로 2분기 태양광부문의 실적이 다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나, 케미칼 부문은 양호한 실적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한화생명은 2분기 손해율 정상화와 증시회복에 따른 변액보증 준비금 환입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니콜라 투자와 관련해서는 추이를 더 지켜봐야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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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구원은 "니콜라가 수소탱크 운영권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관련 사업 전개가 예상되지만, 이제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것은 제한적"이라며 "한화 측의 니콜라 지분 매각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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