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3 입시 불이익 없도록 대학 별로 대책 나온다" (종합)
각 대학 여러 방안 강구 중
조만간 학교별 발표 계획
수능 시험 현재까지 그대로…변동 없어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각 대학들이 대학 입시와 관련된 대책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9일 등교 수업 관련 브리핑에서 "개별 대학교마다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조만간에 학교 별로 발표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미리 얘기할 수 없는 것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고3 학생들이 불이익이 없도록 대학 당국,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과 협의 중에 있고 7월 중에는 확정된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3 학생들은 장기간 등교를 하지 못해 수시 전형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작년에 비해 학교생활기록부에 상대적으로 기재할 내용이 적기 때문이다.
다만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올해 수능 시험일은 12월3일이다. 유 부총리는 "이미 한 차례 연기를 해서 12월3일로 발표를 했고 이날에 맞춰 학생들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 이 일정을 변경하면 오히려 현장에 더 혼선이 있을 수 있다"며 "계획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준비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 학년이 등교를 시작한 지 하루가 지난 9일 전국 7개 시·도 520개 학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를 조정한 유치원 및 초·중·고, 특수학교가 전날 517개교에서 3개교가 늘었다.
이날 오전 1시 인천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각 1명씩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외조모인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했다"며 "해당 학교는 즉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관련자 699명 전원에 대한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현재까지 학교 내 감염에 의한 확진 사례는 1건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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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예산을 지원해 4만여명 인력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방과후학교 강사, 자원봉사자 등이 학생들이 등하교를 할 때 발열체크를 하거나, 학생 간 거리 유지, 급식 지원 및 분반 운영 등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인원은 추가로 더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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