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내 최초 2년 연속 그린본드 발행
5년 만기·5억 달러 그린본드 '흥행'
"국내 은행·기업 발행 글로벌 달러채권 중 역대 최저금리 조달"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39,65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2.70% 거래량 4,631,320 전일가 40,7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은 5년 만기 5억 달러(약 5987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2년 연속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자금 사용 목적이 국내외 신재생사업 등 친환경 투자로 제한된 채권이다.
9일 한전에 따르면 8일 한전은 5년 만기 글로벌 그린본드 5억 달러어치를 국내 최초로 2년 연속 발행했다.
한전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친환경 투자가 느는 상황에서 신재생 및 친환경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전에 따르면 발행금리는 1.188%로, 국내 은행 및 기업이 발행한 글로벌 달러채권 5년물 중 역대 최저 수준이다.
발행예정액인 5억달러의 약 10배인 52억달러나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최초 제시 금리인 1.638%보다 0.45% 포인트 낮아진 1.188%수준으로 발행할 수 있었다.
통화스왑을 통해 원화로 환산해 지급할 금리는 0.539%다. 5년 만기 국내 전력채 금리(8일 기준) 1.407%보다 0.868% 포인트 낮다. 덕분에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미·중 갈등 확대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도 한전의 기초 체력(펀더멘탈)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와 한전의 에너지 전환 및 탈탄소화에 대한 투자자 요구를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이번에 그린본드 발행으로 조달할 자금을 기존 채권에 대한 차환과 국내외 신재생 사업, 신재생 연계설비 확충,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에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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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국내 최초로 2년 연속 그린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끝낸 만큼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낮은 금리로 금융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한전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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