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최대 관심사는 '경제'…관련 연구모임·세미나 잇따라
9일 오후 여야 연구단체 '우후죽순'도 첫 토론회...이광재 "경제 회복 전략 입법 과제 발굴"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21대 국회 시작후 '포스트 코로나'와 '경제'를 주제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주도의 연구모임과 세미나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9일 민주당에 따르면 21대 국회 시작 후 이날까지 총 7회 진행된 민주당 지도부 회의 공개발언에서 단 하루도 빠짐없이 '경제'가 등장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수출 중소기업이 한계에 직면했다"면서 "제조업, 섬유업계 등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 주도 모임도 포스트 코로나와 경제를 중심으로 결성, 진행되고 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주도하는 의원 연구단체 '우후죽순'은 이날 오후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질서 이해ㆍ대한민국 경제발전 방향'을 주제로 첫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광재 의원실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 전략모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향후 정기적으로 전문가 포럼과 세미나를 가진 뒤 입법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기존 경국지모(경제를 공부하는 국회의원들의 모임)를 지속하고 있다. 이 모임은 개원 전 부터 포스트 코로나 경제정책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해 다수 당선자들이 참석해 주목받았다.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기후변화와 그린뉴딜 정책을 연구하는 모임'을 만들고 연속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무소속 이용호 의원과 함께 '새로운 사회 의원 경제모임'을 결성했다.
21대 국회의 경제에 대한 관심은 법안 발의로도 이어지고 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까지 발의된 법안 288건 중 '발의이유'에 코로나19를 언급한 법안은 37건이었다. 통상 발의 전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국회 세미나도 19건 중 6건이 포스트 코로나 또는 기업 지원 방안등을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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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국회 상황은 원 구성 협상 지연으로 '올스톱' 상태라는 평가다. 국회관계자는 "21대 국회 들어 여야 모두 경제 위기에 대한 공감대는 있지만 기업 고용유지장려금 등이 포함된 3차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입법등을 포함한 상임위 활동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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