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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법원의 이번 결정은 이재용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100조 피해 우려, 2등 아니라 나락 간다"…산업장관 "삼전 파업 시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부회장의 승리다."(블룸버그 통신)


이 부회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9일 새벽 기각되자 주요 외신들도 일제히 소식을 긴급 타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삼성이 이 부회장의 자유(불구속)뿐만 아니라 기업의 명예를 위해 싸우고 있다"며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이 이 부회장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통신은 이어 "한국의 최고 부자 가운데 한 명(이재용)이 자기 가문의 회사를 장악할 수 있도록 정부의 호의를 사려고 삼성이 뇌물을 이용했다는 혐의는 너무 폭발적이라서 한국 대기업들을 향한 여론이 악화됐고 한국의 정치 균형까지 흔들린 바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이 부회장에 대한 수사가 국정농단 사건부터 시작해 '사법 리스크'가 지나치게 장기화하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장세진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의 말을 인용해 "이번 사건처럼 검찰의 공세가 수년간 이어진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앞서 유죄판결을 받은 국정농단 뇌물공여 사건의 파기환송심과 이번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합병과정의 불법행위 사건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이 부회장의 법적 문제로 회사는 거의 마비 상태에 놓인 것이나 다름 없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야 하는 이 부회장과 삼성에게는 사법 리스크가 연장돼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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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은 "합병 사건은 계속되고 있는 (뇌물공여) 재판과 다르지만 세계 경제 12위국의 산업을 지배하는 재벌인 삼성에는 어려움을 더한다"고 지적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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