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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온라인 시민투표로 '올해의 책' 선정한다 … 3개 부문

최종수정 2020.06.02 14:32 기사입력 2020.06.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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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온라인 시민투표로 '올해의 책' 선정한다 … 3개 부문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는 '2020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3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 올해의 책'은 지난 2016년부터 대구시가 정서적 일체감을 공유하는 독서 생활화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및 기관추천, 대표사서 도서추천단 심의, 시민투표, 도서선정위원회 개최 등 총 4단계의 과정을 거쳐 각 부문별(어린이도서 3권, 청소년도서 3권, 성인도서 4권)로 총 10권이 지정된다.

특히 올해에는 '청소년 책의 해'라는 것을 감안해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분야 도서는 종전 2권에서 3권으로 1권 더 선정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전격적으로 온라인 시민투표 방식을 선택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시민투표는 3~12일 열흘 동안 대구시 홈페이지(민원·소통·참여→토크대구)에서 진행된다. 연계 이벤트로 투표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는 선정도서 등이 담겨있는 독서꾸러미가 선물로 주어진다.


이번 시민투표의 후보도서로 어린이부문에는 대구지역 작가인 김대조 저 창작동화책 '국어시간에 졸지 말아야 할 이유 25가지', 윤강미 저 창작그림책 '나무가 자라는 빌딩' 등 10권이 올랐다. 청소년부문에는 장정희 저 청소년소설 '사춘기 문예반', 김민경 저 과학도서 '우리 집에 화학자가 산다' 등 10권이 후보에 올랐다.

또 성인부문에는 대구지역 출판도서인 신중현 편 '그때에도 희망을 가졌네', 최재목 편 '스무 살-나답게 산다는 것', 대구지역 작가인 이시형 저 에세이 '어른답게 삽시다' 등 10권을 포함해 총 30권의 도서가 후보에 올랐다.


대구시는 6월 중 도서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시민투표 결과를 적극 반영한 최종도서 10권을 최종 선정한 뒤 9월 독서의 달 작가강연회, 서점 현장할인 협약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연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를 의연하게 대처해주신 대구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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