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거짓말 탐지기 놨어야"
박범계 "의원 되기 전 해명…민주당 부담 덜어"

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좌)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좌)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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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기부금 유용 논란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정의연 이사장)을 둘러싼 여야가 대립하고 있다.


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의원이 기자회견을 하기 전에 선서하든지, 아니면 거짓말 탐지기를 갖다 놓고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조 의원은 "최소한의 도덕적 책임감이 있다면 나와서 그걸(의혹) 소명해야 한다고 봤다"며 "그런데 언론을 통해서 면피하고 부인하고 했던 것보다도 더 강하게 부인하면서 본인 발언의 근거는 하나도 안 내놨다"고 지적했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부동산 쉼터 문제는 그날 바로 해명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 생각했다"며 "실제로 (윤 의원에게) 그렇게 주문했지만, 검찰의 칼날이 확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늦게라도 적어도 의원 신분이 되기 전에 해명한 건 꽤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보인다"며 "민주당으로서는 상당한 정도의 부담을 덜었다. 어찌 됐든 지금은 검찰이 수사하고 있기 때문에 그 여하에 따라서 책임이 있느냐 없느냐는 것을 논할 수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해명 기자회견에서 증빙자료가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 "증빙자료를 어떻게 내놓겠냐"며 "공방에서 내가 패를 다 까고 얘기할 때 자기에게 불리하게 이를 데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증빙자료를 다 열라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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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 의원은 "자료로 국민한테 해명 못 할 상황이니까 확실하게 사과하려고 나오는 거 아니겠는가 싶었는데 사과 안 했다"며 "다 변명하고 잘못한 거 없다는 이야기였다"고 비판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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