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NCT127 1위 "이수만 선생님께 감사"...MC 미나 눈물의 하차 소감

사진='쇼! 음악중심' 캡처

[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30일 오후 MBC '쇼! 음악중심'에서 NCT127이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쇼! 음악중심'은 NCT127의 '펀치', 아이유의 '에잇',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가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였다. 그 결과 NCT127이 총 9374표를 얻어 1위를 가져갔다.

NCT127은 "이런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준 이수만 선생님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도움을 많이 준 SM 가족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멤버들이 고생해서 가능했던 일이었던 것 같다. '음악중심' 첫번째 1위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NCT127 1위 소감 후, MC 미나의 마지막 방송 인사도 전파를 탔다. 슬픈 음악이 깔리자 미나는 "눈물나게 왜 이런 음악을 틀었냐"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제일 먼저 항상 토요일을 빛내준 시청자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내가 또 어디서 이런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껴주신 우리 음악중심 패밀리 너무 사랑한다"며 잠시 눈물을 참느라 말을 잇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미나는 "저한테 너무 선물같은 시간들이었고, 다른 여러분들께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30일 오후 '쇼! 음악중심'에는 몬스타엑스, 김우석, 박지훈, ONEWE, NCT127, 유빈, 류수정, 공원소녀, 밴디트, 온리원러브, 나띠, woo!ah!, SECRET NUMBER, 이대원, 조명섭, 정다경 등이 무대를 꾸몄다.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