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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아파트브랜드대상] 아크로 '변치않음'으로 고급 트렌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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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아크로 종합대상

[2020아파트브랜드대상] 아크로 '변치않음'으로 고급 트렌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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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엄격한 기준으로 완성되는 절대 우위,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희소 가치." 대림산업이 설명하는 자사의 고급주거 브랜트 '아크로(ACRO)'의 포지셔닝이다.


대림산업의 아크로는 1999년 도입된 이후 국내 고급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3.3㎡ 당 1억원' 시대를 연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 역대 최고가 분양가를 기록한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를 비롯해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 리버뷰',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 리버하임' 등 한강변에 주거벨트를 구축하며 단기간에 서울 강남권 등 고급 주거지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11월 아크로 브랜드 리뉴얼을 실시함으로써 또 한번의 도약의 도모했다. 이를 위해 전 세계 최고급 주거환경 트렌드 분석에서부터 아크로 실거주자 1200명과 서울시 상위 시세 지역의 25~44세 주민 1만6000명, 20세 이상 최상위 소득자 1만2000명에 대한 빅데이터 조사를 진행해 전방위적으로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했다.


새로운 아크로는 단 하나뿐인, 절대적인 가치를 지향한다. 대림산업은 브랜드 핵심가치인 ▲엄격한 기준으로 완성되는 절대 우위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희소가치 ▲비교할 수 없는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통해서 주거 리더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뚜렷한 상품 기준 없이 마감재 업그레이드에 그친 기존 고급 주거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리뉴얼을 위해 사업 전략, 상품, 기술, 디자인, 서비스, 품질, 마케팅 등을 전면 개편했다.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로고 디자인이다. 기존 로고에서 e편한세상과 공통으로 사용했던 오렌지 구름 심볼을 떼어냈다. 시각적 선 긋기를 통해 e편한세상과 상하 구조가 아닌 서로 전혀 다른 브랜드 위계로 구분해 아크로만의 하이엔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아크로의 변화는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아 최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브랜딩 본상 시상대에 오르기도 했다.

대림산업은 아크로의 비전과 주거 철학을 담아낸 컨셉하우스 '2020 ACRO 갤러리-컬렉터의 집'을 새롭게 공개하기도 했다. 아크로 갤러리는 기존 견본주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최상위 0.1%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거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아크로에 주거의 개념을 넘어선 예술적 가치를 심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조감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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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크로는 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에 처음 적용된다. 시장은 기대감에 부푼 모습이다. 2017년 역대 최고 분양가(3.3㎡당 4750만원)로 완전판매된 데 이어 최근 3가구를 추가 모집하는 무순위청약에 26만4625만명이 몰렸다. 아크로는 주거 2개동과 프라임 오피스인 디 타워(지하 7층~지상 33층), 대림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미술관과 공연장이 결합된 디 아트센터(지하 2층~지상 5층) 등으로 이뤄진다. 주거동은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로 총 280가구로 구성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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