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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극복 '캠퍼스 지킴이' 가동 … 대학 총학생회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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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2일, 예년 같으면 새내기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을 대구시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 캠퍼스의 한산한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3월2일, 예년 같으면 새내기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을 대구시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 캠퍼스의 한산한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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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는 지역 대학 및 총학생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코로나19극복 캠퍼스 지킴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극복 캠퍼스 지킴이'는 지역의 대표적인 다중밀집시설인 대학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주도함으로써 생활영역별 구성원 중심의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킴이 활동에는 지역 12개 대학 총학생회의 주도로 대학생 총 300명이 1일 3시간씩(오전 또는 오후) 참여, 대학 캠퍼스와 주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은 캠퍼스 내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착용 안내, 도서관, 생활관, 흡연실 등 주요시설별 이용수칙 준수 계도 등과 함께 대구시가 정부안보다 강화해 제정한 7대 기본생활수칙 준수 캠페인 활동도 전개한다.


이번 사업에는 대구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대학은 방역활동 관리를, 총학생회는 학생주도의 방역활동을 추진하는 등 대구시-대학-총학생회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구형 대학방역 협업모델'을 구축해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방역활동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학생들로 구성된 캠퍼스 지킴이들이 방역사령관으로 활약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학 캠퍼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으로 피력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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