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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시는 분 많아져" 황윤성,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달라진 인기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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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황윤성(24)이 아이돌 시절과 달라진 일상에 놀라움을 나타냈다./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트로트 가수 황윤성(24)이 아이돌 시절과 달라진 일상에 놀라움을 나타냈다./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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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트로트 가수 황윤성(24)이 아이돌 시절과 달라진 인기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TV조선의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황윤성, 김수찬, 나태주, 강태관, 이대원, 김경민이 출연해 <명불허전> 코너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황윤성은 "최근 강태관과 시장에 방문했다. 찜닭을 먹는데 식당 밖을 나가지 못했다"라며 "아주머니들이 사인과 사진을 요청해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갇혀있었다. 팬 사인회를 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윤성은 "아이돌 할 때는 저를 알아봐 주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트로트 가수로 전향 후 경연 프로그램에 나오니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더라"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황윤성은 "사인을 할 때 보면 연령대가 높아지고 다양해졌다. 아이돌 할 때는 '오빠' 소리를 많이 들었다"라며 "수능 봐야 하는데 응원해달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누나, 누님, 여사님, 어머님이다. 그런데 사인할 때는 '누나'라고 써달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황윤성은 지난 2015년 아이돌 그룹 로미오로 데뷔했다. 이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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