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2대2 특급이벤트 자선매치서 우승 큰소리 "파트너 브래디의 실력도 좋다"

필 미컬슨(왼쪽)이 타이거 우즈의 홈코스에서 열리는 특급이벤트 매치플레이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필 미컬슨(왼쪽)이 타이거 우즈의 홈코스에서 열리는 특급이벤트 매치플레이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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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백전노장 필 미컬슨(미국)의 강한 자신감이다.


20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위크와 인터뷰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겠다"며 "우즈는 자신의 홈코스에서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우리는 그들을 물리칠 것"이라고 승리를 장담했다. 이어 "우즈의 홈코스에서 열리는 대회지만 변명거리가 될 수는 없다"며 "우즈가 홈코스에서 안 좋은 기억을 갖게 될 것"이라고 큰소리를 쳤다.

미컬슨과 우즈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허비사운드 메달리스트골프장에서 '더 매치: 챔피언스 포 채리티'라는 타이틀로 격돌한다. 2018년 11월 첫 대결에서는 미컬슨이 연장 4번째 홀까지 가는 사투 끝에 이겨 상금 900만 달러(110억원)를 독식했다. 올해는 페이튼 매닝과 톰 브래디(이상 미국) 등 미국프로풋볼(NFL) 스타들이 가세해 2대2로 맞붙는다. 미컬슨-브래디, 우즈-매닝이 같은 조다.


1000만달러(122억6000만원)의 자선기금을 마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기금으로 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즈 팀이 우세하다는 전망이다. 외국 베팅업체인 윌리엄 힐은 우즈-매닝의 승리 배당률이 4/9로 미컬슨-브래디의 승리 배당률 7/4에 비해 낮다. 같은 1달러를 걸었을 때 우즈-매닝이 이기면 1.44달러를 받고, 미컬슨-브래디가 승리하면 2.75달러를 따낸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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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PGA투어 통산 49승 챔프' 미컬슨은 약자의 반란을 예고했다. "브래디와 골프를 쳐 본 적이 있다"는 미컬슨은 "아주 인상적인 샷이 몇 차례 나왔다"면서 "퍼트나 장타, 쇼트 아이언 샷 등 전체적인 실력이 좋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공식 대회에 출전할 기회는 없었지만 2주간 연습을 많이 했다"며 "최근 사흘간 36홀씩 돌았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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