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中시안 반도체 사업장 방문…코로나에도 '글로벌 경영'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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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삼성, 노조에 "직접 대화하자" 공식 제안…사후조정 결렬에 '유감' 부회장이 18일(현지시간)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시안 반도체 사업장을 찾고 글로벌 현장 경영을 재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과 대책을 논의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부회장의 이번 해외 출장은 지난 1월 삼성전자 브라질 마나우스·캄피나스 공장을 찾아 중남미 사업을 점검한 이후 100여일 만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을 방문한 글로벌 기업인은 이 부회장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2월에도 시안 반도체 현장을 찾고 설 명절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출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미래에 대비한 도전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시안 공장은 삼성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2공장 증설 작업을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지난달에는 2공장 증설에 필요한 엔지니어 200여명을 전세기로 파견했다.


이 부회장은 코로나19 와중에도 국내 사업장을 잇따라 찾아 현장 경영을 지속했다. 지난 2월20일에는 '시스템 반도체 사업의 심장'과 같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극자외선(EUV) 라인을 방문한 데 이어 3월3일에는 구미사업장에 들렀다. 이어 3월19일 충남 아산사업장과 3월25일 수원 삼성종합기술원을 찾았다. 지난 13일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을 삼성SDI 천안사업장으로 초청해 첫 단독 총수 회동을 갖고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인 전고체 전지 개발 현황과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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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의 이번 중국 시안행(行)은 지난 6일 경영권 승계 논란 등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대한민국 국격에 어울리는 새로운 삼성을 만들겠다"는 언급 이후 첫 대외 행보이기도 하다. 특히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의 이 부회장 소환조사가 임박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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