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를 마친 후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를 마친 후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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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미래한국당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독자 교섭단체 운운' 발언에 대해 "악의에 찬 허위발언"이라며 맞받아쳤다.


이익선 미래한국당 대변인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우리 미래한국당은 독자 교섭단체에 대한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미래한국당이 독자 교섭단체를 운운하고 있는데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뿌리가 같은 한 몸통"이라며 "하나의 먹이를 두고 아귀다툼하는 한 몸통 두 마리 쌍두뱀처럼 상임위원장 자리와 국고 보조금을 두고 다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래한국당 측은 "국정운영의 무한 책임을 가진 집권여당의 대표의 입에서 나왔다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악의에 찬 허위발언"이라며 "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과 상임위원장 자리, 국고 보조금과 관련해 아귀다툼을 벌인 일은 더더욱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혹시 8월이면 은퇴할 이해찬 대표가 소설가로 등단할 계획이라도 있는지 묻고 싶을 정도"라며 "177석이라는 엄청난 힘을 갖고도 도대체 무엇이 두렵고 무엇이 걱정되는가, 왜 있지도 않은 일로 19석의 미래한국당을 폄하하고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원유철 대표는 기형적 괴물 선거법을 영구 철폐하기 위해 당사자간 2+2 회담을 제안한 바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회담 제의를 무시하면서 오히려 우리 당과 미래통합당을 쌍두뱀이라고 매도하고 있다"며 "48㎝라는 기록적인 투표용지를 탄생시킨 지금의 기형적 선거악법을 고수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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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변인은 "일방적인 밀어부치기로 문제투성이 선거법을 만든 더불어민주당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선거법 폐기에 나서도 모자랄 판에 남의 당보고 합당하라 마라하며 내당간섭을 일삼고 있다"며 "야당을 흠집내고 간섭할 시간이 있다면 그 시간에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자당 당선인들 문제부터 잘 처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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