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력연구원에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구축센터' 설치
2023년까지 전력그룹사와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기술개발 추진
올해 안에 중소기업 지원 에너지 기술마켓 플랫폼 구축

한전·전력그룹사,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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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39,35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3.44% 거래량 1,481,386 전일가 40,750 2026.05.14 10:09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은 12일 대전에 있는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구축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전과 발전자회사 등 전력그룹사는 전력연구원에 '디지털 발전소 구축센터'를 설치했다.

연구원의 연구진과 참여 그룹사의 기술 인력으로 구성된 공동연구개발팀을 꾸려 디지털 발전소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엔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참석했다. 공공기관의 대규모 혁신성장 과제인 디지털 발전소 공동구축 프로젝트의 성과 창출 노력을 격려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 발전사 등 전력그룹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13개 공공기관 사장 및 임원들도 참석했다. 디지털 발전소 개발을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다짐했다.


개소식은 디지털변환 추진현황, 디지털 발전 기술개발 성과, 에너지 기술마켓 추진계획 발표, 디지털 발전소 구축센터와 디지털 트윈 디지털 트윈 센터에 설치된 지능형 진단기술 시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2017년 4월 한전 주도로 시작한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개발 프로젝트'는 2018년 10월 기재부의 공공기관 혁신성장 대규모 협업과제로 선정됐다.


지난해 5월부터 전력그룹사가 참여해 디지털 발전소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자체 개발한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전력그룹사가 함께 쓸 수 있는 발전 분야 표준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다.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발전소 운영, 진단, 예측 프로그램 개발 등도 하고 있다.


현재 4종의 진단 프로그램 개발을 했다. 12종의 프로그램의 개발은 진행 중이다. 내년 말부터 발전소 현장에 설치해 실증한다.


개발된 기술을 토대로 37건의 특허 확보를 추진 중이다. 기술이전을 통해 새싹기업 및 중소기업 육성 등을 해 발전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전은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발전소에 적용하면 최적의 운전조건과 정비 시점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발전효율 향상과 사고 방지 같은 산업혁신 효과 외에도 미세먼지 저감,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의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발전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이 합쳐진 고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도 있다.


에너지전환 및 터빈·펌프 등 부품의 수입의존 탈피를 가속화하고 스마트 팩토리 같은 다양한 산업플랫폼으로 적용할 수도 있게 된다.


한전은 개발된 디지털 발전 기술을 활용해 전력용 기기(부품 등) 수입대체, 개발 기술 수출을 통한 신수익 창출 등 오는 2026년까지 약 5000억원의 경제성과를 낼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이날 한전은 '에너지 기술마켓'을 오는 10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기술마켓은 기술력이 있어도 공공기관에 납품하기 어렵고 마케팅 역량이 부족해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에너지 공공기관의 요구기술과 중소기업의 보유기술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공유한다.


한전, 발전 6사 등 에너지 분야의 공공기관 12곳이 협업해 구축할 예정임.


안 차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와 융·복합 기술 시대가 도래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정부와 공공기관이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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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에너지 기술마켓은 공공기관엔 우수기술 확보를, 중소기업엔 기술홍보의 장을 제공하는 상생발전 모델로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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