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미 재무 "저금리효과 지출 걱정안해"
3조달러 지원책 부담 적다 강조
주정부에도 연방정부에 손벌리지 말고 자금 빌리라 강조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조달러의 막대한 자금을 지출했음에도 매우 낮은 금리의 혜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CNBC 방송과 인터뷰하며 "우리가 이런 모든 돈을 지출하는 데 편안함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는 금리가 매우 낮다는 데 있다"며 "우리는 장기 금리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제로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효과를 연방정부가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는 "10년과 20년, 30년 사이로 엄청나게 많은 돈을 장기로 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기존 국채 발행분을 상환하고 다시 자금을 조달하는 리파이낸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68%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1.87%에서 하락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38%로, 2011년의 4.5%보다 하락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도 "경기 부양 자금이 이제 막 미국 경제에 유입되고 있다"며 추가적인 경기 부양대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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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각 주가 재정문제를 호소하며 연방정부의 지원을 요구하는 데 대해서도 "이전에 존재했던 문제들에서 주들을 구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연방정부가 부채를 다시 사줄 필요는 없다. 금리가 매우 낮으니 들은 필요한 대부분의 자금을 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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