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았던 상하이 내 한국 학교가 8일부터 문을 열고 순차적으로 수업을 시작한다.


8일 상하이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상하이 내 한국 학교는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고3과 중3 학생 203명이 등교했다. 중ㆍ고교 나머지 학년과 초등학교 학생들도 이후 순차적으로 등교를 시작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종식 단계를 목전에 두고 있는 중국은 최근 현지 학교 뿐 아니라 외국인학교들도 속속 등교 시작을 알리는 분위기다.장쑤성 쑤저우와 우시에 있는 한국 학교도 지난달부터 고3ㆍ중3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학 절차를 밟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19 통제를 자신하며 전날 전 지역의 위험단계를 '저위험' 으로 조정한 상황. 이날 0시 기준 중국 전역에서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명 뿐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가 후베이성에서 계속 나오고 있어 이부분은 우려 사항이 되고 있다.후베이성 보건 당국은 이날 지역 내에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16명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중국 전역에서 새로 추가된 무증상 감염자는 16명인데, 감염자 모두가 후베이성에서 나왔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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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교 소식통은 "후베이성에서 계속 무증상 감염자가 나오고 있는데, 아직 후베이성이 코로나19 안전지대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5월1~5일 노동절 연휴 때 많은 인구 이동이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염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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