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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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8일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조정실 1차장에는 최창원 경제조정실장, 2차장에는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발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권과 세종 관가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장관급인 국조실장에 예산ㆍ재정 전문가로 꼽히는 구 차관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4ㆍ15 총선 이후 첫 장관급 인사다. 다만 대규모 개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 차관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 영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중앙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과정까지 마쳤다.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발을 들인 후 주로 예산 업무를 맡았다. 재정경제원 시절 예산제도과에서 일했고 기재부로 바뀐 후엔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을 거쳤다. 참여 정부 때는 청와대에서도 상당 기간 근무했다.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행정관(3급), 인사수석실 행정관 인사제도비서관, 국정상황실장 등을 맡았다. 이명박 정부 시절엔 미주개발은행(IDB) 선임 자문관을 지내기도 했다. 대구ㆍ경북(TK) 출신임에도 현 정부 들어 국가 예산을 총괄하는 기재부 2차관에 발탁된 것은 업무능력에 대한 문 대통령의 신임을 얻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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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1차장은 국조실 내부의 최 실장이 승진하고, 2차장은 문 부지사가 유력한 상황이다. 문 부지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출신 관료로 지난 2018년부터 경남도에서 김경수 경남지사를 보좌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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