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분양가에…'덕은 자이' 경쟁률 한자릿 수
DMC리버포레자이·파크자이
1순위 각각 5대 1, 3.5대 1 기록
일부주택형 추가청약 받아야
9억 이상은 2.11대 1…민영 최저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 'DMC리버포레자이'와 'DMC리버파크자이'가 지역 거주자 1순위 청약에서 총 621가구 공급에 2464명의 청약자가 신청했다. 다만 일부 주택형은 예비당첨자 비율이 가구수의 300%에 못미쳐 기타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추가 청약을 받게 됐다.
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일반분양을 접수한 DMC리버포레자이는 186가구에 930명이 신청해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DMC리버파크자이는 435가구 모집에 1534명이 신청해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경쟁률은 DMC리버포레자이 84㎡(이하 전용면적) A타입으로 70가구 모집에 464명이 지원하면서 6.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전체 주택형에서 청약자가 공급가구수를 초과했음에도 일부 주택형은 순위 내 청약은 마감했지만 기타지역 1순위자를 대상으로 추가 청약을 받게 됐다. 예비당첨자가 300%를 밑돌 경우 추가 청약을 진행하도록 한 규정 때문이다. DMC리버파크자이는 84㎡Bㆍ84㎡Cㆍ99㎡에서, DMC리버포레자이는 84㎡Cㆍ84㎡Dㆍ84㎡E에서 예비입주자 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특히 분양가 9억원 이상으로 중도금 대출이 제한되는 리버파크자이 99㎡의 경우 116가구에 245명이 신청, 2.11대 1로 가장 낮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고양 덕은지구 민영단지 중 가장 낮은 청약 성적이다. 덕은지구는 가양대로를 사이에 두고 서울 상암지구와 마주하고 있다. 이때문에 행정구역으로는 고양시지만 사실상 서울권으로 분류된다.
두 단지가 뛰어난 입지에도 평균 경쟁률이 한자릿수에 그친 것은 높은 분양가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수도권 외곽지역에서도 잇따라 두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도 대비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DMC리버파크자이가 2583만원, DMC리버포레자이는 2630만원이다. 지난해 덕은지구에서 분양했던 아파트보다 3.3㎡당 약 800만원 정도 비싸다. 심지어 최근 분양했던 서울의 '호반써밋목동'이나 과천 '제이드자이'보다도 분양가가 높아 고분양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도시개발사업의 택지 공급 방식이 이 같은 고분양가를 부추겼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국토교통부는 대책 마련에 착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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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예비당첨자를 채우지 못한 주택형에 대해 7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두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이 각각 14일, 15일로 달라 중복청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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