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에서 '안마의자'까지…중견기업 신기술·제품 경쟁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정수기 제품 등으로 경쟁하는 생활가전 중견기업들이 '안마의자' 사업에서도 차별화된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최근 신체 굴곡에 최적화된 4차원(4D) 온열 마사지볼을 적용해 입체적인 마사지가 가능한 프리미엄 '안마의자(모델명 MC950W)'를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내장된 4D 마사지볼이 최대 8cm까지 앞으로 돌출돼 상하 전후로 움직인다. 등허리 부분에 적용된 열선 외에 마사지볼 자체에 온열 기능이 있어 뭉친 근육을 더욱 효과적으로 풀어준다.
또 목부터 엉덩이까지 굴곡진 요추라인에는 S프레임을, 허리에서 엉덩이로 꺾여지는 라인에는 L프레임을 적용해 안마의자 사용 시 시트와 신체 사이에 빈 공간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특히 종아리 옆면에 내장된 에어셀이 회전하며 마사지해 손으로 지압하는 효과를 준다. 별도의 안마돌기가 종아리 뒷부분을 시원하게 문질러 이중으로 마사지하는 기능이 적용됐다.
SK매직도 3D 돌기볼 지압 '안마의자(모델명 MMC155)'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돌기형 안마볼(2개)과 안마볼(4개)이 몸의 굴곡에 따라 밀착해 강하고 시원한 안마감을 선사한다. 또 안락코스, 스트레칭, 리듬안마 등 총 10가지 자동 안마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인체 구조에 최적화된 무변형 L자형 레일과 3D 안마 시스템으로 설계해 목부터 허리, 엉덩이까지 토털 케어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자동 체형 감지 시스템을 통해 몸에 꼭 맞는 마사지를 제공한다. 체형별 선호하는 자세에 따라 등받이 각도(123도~153도)와 다리 높이(20cm)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특히 맞춤형 지압 마사지도 가능하다. 40여개의 밀착형 에어셀이 몸을 완벽하게 감싸고 강력한 공기압이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온열 기능도 갖춰 통증완화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생활가전 시장이 소유에서 렌털 개념으로 변화됨에 따라 안마의자 시장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코웨이가 출시한 '한방온혈 안마의자(모델명 MCS01)'는 한방의학에서 많이 활용하는 경락 이론에 따라 주요 경혈 위치를 자극해 신체 통증 완화 및 수면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의 효과성을 검증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경혈을 효과적으로 자극하기 위해 코웨이 특허 기술이 담긴 '온열 테라피 툴'이 적용됐다. 제품 내부에 탑재된 2개의 온열 테라피 볼이 사용자의 주요 경혈 자리를 움직이면서 뜸을 놓는 것처럼 따뜻하고 편안하게 경혈을 자극한다.
신체 사이즈가 다른 사용자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인 신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체형을 자동으로 조정해 경혈 위치를 보정하며 다리 길이를 최대 22cm까지 자동으로 조절 가능하다. 또 허리 부위 혈액 순환 및 통증 완화를 위한 '서근제통 코스' 등 총 7가지 한방온혈 안마 코스도 갖췄다.
이 제품은 '4D 입체 마시지' 기능이 적용됐다. 제품 내부에 탑재된 2개의 온열 안마볼과 2개의 일반 안마볼이 상하좌우는 물론 전후까지 움직이며 전신을 세밀하게 안마한다. 특히 기존 허리까지만 이어지는 'I자형' 프레임이 아닌 엉덩이까지 이어지는 'L자형' 프레임을 적용해 더욱 꼼꼼한 안마가 가능하다. 등과 엉덩이, 발 등 전신을 따뜻하게 해주는 '온열 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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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신기술을 적용한 안마의자 신제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며 "안마의자 시장 확대와 기술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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