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지검장에서 법무부 차관으로 이동…김오수 법무부 차관은 장관급 고위직 하마평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법무부 차관에 고기영 서울 동부지검장(사법연수원 23기·55)을 임명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법무부 차관에 대한 원포인트 인사만 발표했다. 김오수 법무부 차관(연수원 20기·57)은 장관급 자리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고기영 새 법무부 차관은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과 함께 안정감 있는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검사 출신"이라며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하여 법무부 업무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고기영 신임 법무부 차관. [사진제공=청와대]

고기영 신임 법무부 차관. [사진제공=청와대]

AD
원본보기 아이콘


고 신임 차관은 1965년생으로 광주 인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검찰청 강력부장, 부산지검장, 서울 동부지검장을 거쳐 차관 자리에 오르게 됐다. 그의 장인은 민주당 출신 정종득 전 목포시장이다. 문 대통령은 김 차관에 이어 다시 호남 출신을 법무부 차관 자리에 앉혔다.


강 대변인은 "(고 신임 차관은) 법무·검찰 개혁 완수와 함께 정의와 인권이 존중되는 법치주의 확립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D

한편 김 차관은 국민권익위원장 등 장관급 고위직으로 이동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차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과정에서 장관 대행을 역임하며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 과제인 '검찰개혁'에 힘을 실었던 인물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