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보유’ 충남 토지 1962만㎡…공시지가 9497억원 상당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 관내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규모는 1962㎡으로 공시지가 기준 9497억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토지면적은 8245.5㎢이며 이중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 1962만4000㎡으로 전체의 0.23%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2018년 말보다 75만6000㎡가 늘어난 수치로 공시지가로는 2018년대비 지난해 183억원이 증가했다.
국적별 외국인의 충남 관내 토지 소유비중은 미국 국적자가 63.1%(1240만861㎡·전년대비 3.5% 증가)로 가장 높고 중국 국적자 2.4%(46만3605㎡), 일본 2.3%(44만3948㎡)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기타 아시아 국적자는 16.6%(326만3853㎡), 미주 등 12.5%(245만3321㎡), 영국·프랑스·유럽 등 3.1%(59만8113㎡)로 집계됐다.
외국인 보유 토지를 용도별로 살펴보면 임야 및 농지 등이 1167만239㎡(59.5%)로 가장 많고 공장용 633만6792㎡(32.3%), 주거용지 97만3392㎡(4.9%), 상업용지 64만2348㎡ 및 레저용지 929㎡(3.3%) 등의 순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산 728만4014㎡(37.1%), 당진 193만5925㎡(9.9%), 보령 162만795㎡(8.2%), 아산 117만5312㎡(6.0%) 등으로 외국인 보유 토지규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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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에 외국인 부동산 취득과 처분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는 토지보유에 대한 변경요인이 발생하면 토지 소재지 관할 시·군에 정해진 기간 내 신고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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