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엑소 군입대 등 라인업 공백에 코로나19까지… SM, 상반기 춥다
1Q 행사·콘서트 줄줄이 취소…경기 둔화에 광고 매출도 우려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에스엠 에스엠 close 증권정보 041510 KOSDAQ 현재가 86,4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2.37% 거래량 52,580 전일가 84,400 2026.05.21 12:43 기준 관련기사 "카리나 믿고 투자했는데 무슨 일이죠?"…에스엠 목표주가 줄하향[주末머니] “EXO·NCT 앨범 판매 증가했지만…에스엠, 목표주가 하향”[클릭e종목] [클릭 e종목]"에스엠, NCT Wish·라이즈 등으로 성장여력 남았다" 의 상반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각종 공연이 연기되며 행사 매출이 크게 줄어드는 한편 인기 그룹 엑소(EXO)의 군입대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DS투자증권은 에스엠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304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0.3% 줄었고 영업이익은 15.9% 늘어난 수준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각종 콘서트가 취소되는 한편 광고매출 역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 11일 종영한 드라마 '하이에나'의 실적 일부 반영으로 자회사 키이스트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2분기까지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방신기, 슈퍼M, 태연의 일본 활동이 연기됐다. NCT127의 북미 투어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지난해 기준 전사 매출 비중의 16%인 공연 매출과 13%인 광고·행사 매출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티스트 라인업 부재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이익 기여도가 높은 EXO 멤버들의 군입대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재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은 NCT127, 슈퍼M, 슈퍼주니어 등의 활동이 실적을 뒷받침하겠으나, 상반기까지 실적 공백을 메우기에는 버거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엠은 하반기부터 본격 반등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1년에 2개 그룹이 데뷔한 적이 없었으나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걸그룹, 보이그룹 각각 한팀 씩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취소된 콘서트도 하반기에 이연될 전망이다. 하반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따른 기대감도 주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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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DS투자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는 한편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내렸다. 전날 종가는 2만6700원이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 투자 심리가 악화되어 뚜렷한 주가 상승 신호를 포착하기 어려웠다"며 "올해에도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에스엠 주가는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48.6% 하락했지만 더 이상 추가적인 악재가 나올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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