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금주 후반 사회적 거리두기 성과 평가·생활방역 전환 논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주민센터와 용산구 서울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속에 치러진 이번 선거는 유권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투표자간 거리 두기를 실행하고 투표소에 입장에 앞서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기존 선거 풍경과는 다른 모습을 나타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강진형 기자aymsdream@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주민센터와 용산구 서울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속에 치러진 이번 선거는 유권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투표자간 거리 두기를 실행하고 투표소에 입장에 앞서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기존 선거 풍경과는 다른 모습을 나타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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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25명이 13일 추가로 확인됐다. 신규 환자는 지난 9일 이후 닷새 연속 30명 안팎에 그치면서 방역당국의 '생활방역' 목표인 '하루 50명 이하'를 유지했다. 다만 지난 주말 사이 부활절 등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느슨해졌고 그로 인해 곳곳에서 사람간 접촉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돼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선거 당일에도 왕래가 늘 것으로 보여 향후 사회 전반의 방역조치를 어느 정도 선에서 유지할지 가늠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환자는 25명으로 해외유입 16명, 지역 내 발생이 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12명, 대구ㆍ경북에서 7명, 나머지 6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환자다. 지역 내 발생은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한자릿수를 유지했다. 국내 누적환자는 1만537명으로 늘었다. 격리해제된 환자가 79명 늘어 현재 격리돼 치료중인 환자는 2873명으로 줄었다.

방역당국은 우선 이번주까지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으로 잡고 있다. 직장 내 재택근무를 독려하고 개학을 늦추는 등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여 감염병 확산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하루 신규 환자 50명 이하, 감염경로가 분명치 않은 환자 비율을 5% 이내로 낮춘다면 의료진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엔 개인위생수칙 등을 강조한 생활방역으로 자연스레 전환해 관리 가능한 선에서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일 기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30명으로 3.2% 수준인데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환자가 36명 수준을 유지한다면 당국이 제시한 산술적 목표 가운데 하나는 충족하는 셈이다. 일상 속 방역에 관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생활방역 전환채비에 들어선 것도 이 같은 추이를 유지한다는 걸 전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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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이번 주 후반 들어서다. 지난 주말 사이 감염원에 노출됐다면 며칠 간격을 두고 증상이 나온 후 확진판정을 받기 때문이다. 15일 예정된 선거에서 자가격리자의 경우 일반 유권자와 동선을 최대한 분리해 정규 투표시간이 끝난 당일 오후 6시 이후 투표하도록 하는 등 방역지침을 강조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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