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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김상혁·송다예, 결혼 1년 만에 파경…"마음 많이 무겁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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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좌)과 2010년대 싸이월드 미니홈피 등에서 '얼짱'으로 유명세를 탄 인플루언서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우)/사진=김상혁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좌)과 2010년대 싸이월드 미니홈피 등에서 '얼짱'으로 유명세를 탄 인플루언서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우)/사진=김상혁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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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과 2010년대 싸이월드 미니홈피 등에서 '얼짱'으로 유명세를 탄 인플루언서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가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7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근 이혼을 결정했다.

두 사람의 측근은 매체를 통해 "김상혁과 송다예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신중하게 생각한 끝에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측근은 "두 사람 모두 언론을 통해 추측성 기사가 나오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무작정 숨길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공론화되면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김상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김상혁은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살아 보려고 애썼다"면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다. 잘해준 거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면서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힘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은 2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4월7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결혼식 과정 등을 공개한 바 있다.


다음은 김상혁 인스타그램 글 전문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습니다.


잘해준 거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힘드네요.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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