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文정권, 경제 제대로 못해…황교안은 맨날 싸움만”
안철수에 대해 “비례 후보만 내는 게 정당인가”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경제가 좋았는가. 아니다”라며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수준이 이미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연평균 2.0% 이하로 떨어지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경북 경주시 김보성 민생당 후보 지원 유세에서 “지금 정권을 잡고 있는 문재인 정권이 경제를 제대로 운영하지 못해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최저임금을 7530원에서 8350원으로 올렸을 때 임금을 줄 사람이 줄 돈이 있어야지 않느냐”며 “최저임금을 올려주지 않으면 감옥 가니까. 결국 고용했던 사람을 내보낸 것이다. 노동자들은 아예 수입이 없어지니까 더 빈곤층으로 떨어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이 저녁이 있는 삶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며 “저녁에 일찍 들어가긴 들어갔다. 그런데 잔업을 못하니까 노동자들 임금 수준이 더 떨어졌다. 좌파 이념 정권, 문재인 정권 이래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손 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을 향해서는 “그렇다고 해서 2번 통합당에게 정권을 맡기겠는가”라며 “이 사람들 정권 싸움에만 날 밤 새는 줄 모른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뭐했나. 맨날 싸움만 했다”고 날을 세웠다.
손 위원장은 거대양당의 비례위성정당에 대해 “지금 의회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 제1당, 제2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았다”며 “이러한 정당을 우리가 표를 찍어야 되겠는가”라고 날을 세웠다.
손 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겨냥해 “안 대표는 정당을 만들더니, 지역구 국회의원 하나도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 후보만 내고 있다”며 “이게 무슨 정당이며 제3당, 중도정당을 표방하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손 위원장은 “(안 대표는) 혼자 마라톤 한다고 전국을 뛰면서 그걸로 관심을 끌고 그걸로 표를 얻으려고 하고 있다”며 “정치가 무슨 코미디인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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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위원장은 “정치가 엉망이 되고, 경제 돌보지 않고, 민생을 내팽개치고, 정권 싸움만 하라고 만든 것이 거대 양당”이라며 “그래서 제3당이 필요한 것이고, 제3지대가 굳건히 자리를 잡아야 하는 것이다. 기호3번 민생당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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