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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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1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2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5.88포인트(0.34%) 내린 1748.06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1754.64) 대비 17.36포인트(0.99%) 하락한 1737.28에 출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62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2억원, 105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품(2.67%), 의약품(0.22%), 기계(1.02%) 등이 오른 반면 화학(-0.28%), 전기·전자(-0.4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대대수가 하락세다. 삼성전자(-0.42%), SK하이닉스(-0.84%) 등이 내렸다. 반면 현대차와 삼성SDI는 각각 0.45%, 0.62% 소폭 상승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12포인트(1.08%) 상승한 575.17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569.07) 대비 0.19포인트(0.03%) 하락한 568.88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3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6억원, 11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을 나눴을 때 IT종합(2.16%), 건설(1.11%), 유통(2.09%) 등이 상승했다.

시총 상위 10개 기업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11%), 에이치엘비(2.67%) 등이 올랐고, 씨젠(-12.15%), 셀트리온제약(-9.26%) 등의 경우에는 하락폭이 컸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