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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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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군수, 추가 확진자 발생 긴급 입장문 발표
“모든 역량을 모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김산 무안군수가 무안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긴급 브리핑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제공)

김산 무안군수가 무안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긴급 브리핑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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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김산 무안군수가 31일 오전 10시 무안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 관련 긴급 브리핑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산 군수는 “군민 여러분께 추가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해드리게,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역량을 모아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30일 확진자가 전남대 병원으로 이송된 직후 확진자 자택과 인접 지역을 방역 소독하고 발생한 폐기물을 수거하고, 31일 오전 7시부터 해당 장소에 2차 방역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군민들에게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리기 위해 전체 마을방송, 전 군민 대상 문자발송, 홈페이지에 이동 경로 등을 게재하는 등 확진자 발생 경위, 역학조사 결과, 방역 등 조치사항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무안 두 번째 확진자는 망운면에 거주하고 있는 92세 여성이다. 서울에 사는 확진자의 막내아들은 서울 만민교회 직원으로 고향인 망운면 소재 어머니 댁에서 넷째 형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머물렀다.

이후 막내아들은 승용차를 이용해 지난 25일 서울로 상경했고, 30일 오전 9시경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오후 1시경 보라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무안군에서는 지난 30일 오전 10시경, 서울 동작구 22번 확진자(막내아들)와 함께 지냈던 어머니와 넷째 형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의뢰를 했다.


넷째 아들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저녁 10시경 어머니는 ‘양성’으로 판정돼 11시경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 동작구 22번 확진자는 모친과 넷째 형 외에 지인 2명이 추가 관련자로 조사됐다. 무안 두 번째 확진자는 거동이 불편해 외출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고, 밀접접촉자로는 둘째, 셋째, 넷째 아들과 요양보호사 1명이 포함됐다.


2차 접촉자로는 현재까지 조사결과 둘째와 셋째 아들은 관련자가 없었으며, 넷째 아들의 관련자가 6명, 요양보호사 관련자 5명이 파악됐다.


접촉자와 관련자를 모두 조사한 결과 총 17명으로 파악돼 야간에 검체를 채취해 검사 의뢰한 결과 31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4명은 자가격리 중이고, 그 외 ‘음성’으로 판정된 2차 접촉자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우리 무안은 코로나19가 확산하느냐, 통제의 길로 가느냐의 중요한 갈림길에 들어섰다”면서 “800여 공직자와 한마음 한뜻으로 군민 여러분을 성원하고 이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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