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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개최' 오거스타내셔널 "'코로나19' 극복 기금 25억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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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개최' 오거스타내셔널 "'코로나19' 극복 기금 25억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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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코로나19'부터 극복하고."


마스터스를 개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금 200만 달러(24억5000만원)를 출연했다.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31일(한국시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오거스타 등 지역 사회를 돕고 싶다"며 "진단 장비 증산에 나선 오거스타대학에 100만 달러, 나머지 100만 달러는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한다"고 전했다.

마스터스가 바로 오는 4월10일 예정됐던 2020시즌 첫 메이저다. 이 대회는 특히 타이틀스폰서 없이 무려 1억2500만 달러(1528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차별화 마케팅으로 유명하다.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미국 500대 기업 CEO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오거스타를 방문한다는 통계까지 있다. 인구 20만명에 불과한 소도시 오거스타에 주민보다 많은 20만명이상 관광객이 몰려드는 이유다.


올해는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돼 지역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최근 '10월 개최설'이 나왔다는 게 위안이다. 오거스타내셔널은 보통 5월에 휴장했다가 10월에 개장한다. 실제 오거스타 지역 호텔 숙박료가 벌써부터 폭등하고 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관계자들의 정보를 종합해 "적어도 한 달은 준비해야 대회를 소화하기에 가장 적합한 잔디 상태를 만들 수 있다"며 11월을 예상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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