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도 4·15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안심하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국 투·개표소 소독 등을 위해 예비비 191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정부는 31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191억원 지출안을 의결했다.

우선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전국 3500여개 사전투표소와 1만4300여개 투표소를 선거일 전후 소독하고, 손소독제와 의료용 장갑을 비치하는 데 176억원의 예비비를 투입한다. 발열 등 유증상자 조치를 위해 필요한 비용도 포함했다.


또 마스크 수급이 안정될 수 있도록 공적 판매처로 마스크를 출고하는 생산업체가 근로자를 추가로 고용한 경우 인건비를 월 최대 80만원까지 보조하기 위해 예비비 16억원을 투입한다.

이로써 코로나 19 대응 관련해서 지출하는 예비비는 9천313억원으로 늘어난다.


앞서 1차로 선별진료소 장비·운영비, 입원치료 병상 확충 등 긴급방역 대응 지원,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 운영 1041억원, 2차로 중국 유학생 관리, 국가직 공무원 시험장 방역에 50억원, 3차로 대구·경북청도 방역 지원, 가정내 돌봄 지원 등에 771억원, 4차로 치료병상·장비·방역물품확충, 의료기관 손실보상, 입원·격리치료자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 생활치료센터 설치·운영 등에 7259억원 등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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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민이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마스크의 안정적 공급량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관련 예산을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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