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내달 24일까지 ‘제15회 들불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들불 열사들의 정신을 기리고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어코자 ‘들불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들불열사들의 삶과 정신에 부합하며 민주·인권·평등·평화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품을 수여한다.
지난해 14회 들불상 수상자는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故 김용균의 어머니 ‘김미숙’씨가 수상했다.
내달 24일까지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18일 결과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5월 23일 11시 국립5·18민주묘역 역사의 문에서 열 계획이다.
한편 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1970년대 엄혹했던 시절, 광주지역 최초로 노동자들의 야학인 ‘들불야학’을 설립·운영했고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박기순·윤상원·박용준·박관현·신영일·김영철·박효선 등 7명의 들불야학 관련자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꼭 봐야할 주요뉴스
"돈 없는 노인들 어디 가라고" 고령자 폭증하는데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