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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일본 교도통신이 21일(현지시간)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방안 중 하나인 '생활치료센터'가 의료체계 붕괴를 막아주고 있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교도통신은 이날 "코로나19 대책으로 적극적인 검사와 감염자 격리를 하는 한국에선 검사 건수가 31만건을 넘어섰다"면서 경증자를 머물게 하는 생활치료센터를 소개했다.

신문은 "지금까지 약 8800명의 감염이 확인된 한국에서 이 센터가 의료체계 붕괴를 막아주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지난 2일 감염자가 집중된 대구에서 정부 시설을 활용해 운영되기 시작한 뒤 대기업인 삼성과 LG 등이 정부 요청을 받아들여 사원 연수 시설을 잇따라 제공하면서 수용 능력이 커졌다"고 전했다.


이어 "감염자 수 급증으로 병상부족 사태가 발생해 자택에서 입원을 기다리는 동안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시행착오를 거쳐 탄생한 것이 이 센터"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천안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처음 시행하는 제도이므로 운용하면서 미흡한 게 있으면 바로 말해 달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고도 전했다.

특히 일본 의료 시스템을 보완책으로서의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실제 한국 감염자 사망률은 1.2%에 그치면서 일본을 밑돌고 있다는 점도 거론했다.


교도통신은 "아직 한국 상황을 낙관할 수 없지만 다수의 검사로 감염자가 많이 발견될 경우 의료 시스템이 감당하기 어렵게 된다는 우려를 생활치료센터 운용으로 어느 정도 해소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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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한국 검사 체제에 대해 '바이러스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무기'라고 표현하는 등 해외 언론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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