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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 공개하라" 靑 국민청원…하루 만에 1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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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 공개요청 청와대 국민청원글/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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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찍게 하고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 대한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하루 만에 10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다.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 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해당 글은 게재 하루 만인 19일 오후 8시 기준 11만784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박사가) 검거되었다고 한다. 타인의 수치심과 어린 학생들을 지옥으로 몰아넣는 가해자를 포토라인에 세워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절대로 모자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지 말아달라"면서 "성 착취 영상을 150만원이나 주고 관전하는 대한민국 남자들의 삐뚤어진 성 관념에 경종을 울려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게 악마가 아니면 무엇이 악마냐"라며 "반드시 맨 얼굴 그대로 포토라인에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6일 n번방 계열인 '박사방'의 유력 피의자 A 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거,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박사방'이라는 음란 채널을 유료로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A 씨는 19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 배포 등)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중 결정될 예정이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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