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올봄 첫 진달래 개화…평년보다 28일 빨라
목포에도 8일 진달래 개화
서울·부산 등 다른 주요 도시엔 개화 전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제주에서 올봄 첫 진달래 개화가 공식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달 3일 제주에서 진달래가 개화했다고 10일 밝혔다. 개화는 표준 관측목 한 가지에 꽃이 세 송이 이상 활짝 피어 오를 때를 의미한다.
올해 제주의 진달래 개화 시기는 평년(3월31일)보다 28일 빨랐다. 또 기상청이 전국 관측망을 갖춘 1973년 이래 가장 빠른 기록이다. 이전까지 제주 진달래가 가장 빨리 핀 해는 2013년(3월6일)이었다.
개화 시기가 빨라진 것은 2월~3월 초 포근한 기온이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를 제외하면 서울, 부산 등 주요 12개 도시에서 진달래가 핀 지역은 아직 없다. 기상청 기준 주요 도시는 아니지만 목포에서는 지난 8일 진달래가 개화한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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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와 함께 대표적인 봄꽃인 개나리와 벚꽃은 아직 공식적으로 관측되지 않았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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