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음향영상 및 관련서비스지급액'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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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지난 겨울 디즈니의 장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국내에서 흥행 기록을 세우면서 우리나라가 영상과 관련해 해외에 지급한 돈이 확 늘어났다.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음향영상 및 관련서비스지급액'은 8000만50달러를 기록했다.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12월(4900만달러)과 비교할 경우 한 달 만에 지급액이 64.3% 늘었고, 직전해 1월(2350만달러)과 비교하면 지급액이 242.6% 급증했다.

월별 기준으로 과거 최고 지급액은 6310만달러(지난해 9월)였다.


해외 음향영상 지급액이 크게 늘면서 개인·문화·여가서비스 수지는 4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1월 적자폭은 3100만달러로, 적자 폭이 과거와 비교했을 때 가장 컸다.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개봉한 '겨울왕국2'가 흥행에 성공하고, 1월에 미국 배급사가 받아간 돈이 확 몰리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는 2009년 영화 '아바타'를 넘어서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중 흥행 2위에 올라선 영화다.


한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흥행하는 해외영화가 나오면 미국 배급사에 로열티를 지불하면서 특정 달에 지급이 확 늘어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 "넷플릭스와 같은 시스템을 활용해 영화를 보는 경우도 늘고는 있지만, 영화관에 걸린 작품에 대한 로열티 비용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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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의 누적관객수는 1373만9694명을 기록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의 최종 관객 수인 1362만4328명을 넘어선 것이다.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전체 흥행 순위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역내 국내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중 외화만 따져본다면 '어벤져스 : 엔드게임'을 이어 2위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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