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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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 입원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측이 6일 진료를 중단했다. 이 병원은 지난달 27일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를 분리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정은경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안심병원에서 환자가 나와서 (국민들이)불안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안심병원 지정 해제 문제와 관련해서는 "감염원이나 환자 발생동향 등 정확한 조사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 다음은 분당제생병원 관련 정은경 본부장 질의응답


-분당제생병원 사례와 관련한 조사 결과가 나왔나.

▲어젯밤에 상황접수를 해서 경기도청이 지금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대본에서도 즉각대응팀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 환자 규모 정도를 파악했고 병원은 현재 폐쇄됐다. 환자들의 동선, 특히 의료인력이 확진됐기 때문에 의료인력들의 동선과 노출범위 이런 부분을 조사하고 있다.

-분당제생병원을 국민안심병원에서 해제하는 것인가.

▲일단 감염경로나 환자 발생동향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 안심병원에 대한 지정이나 해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담당하고 있어서 조사를 진행하면서 판단을 할 것이다. 다만 코로나19의 감염증이 초기 아주 경증일 때 전염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초기에 어떤 전염원을 제대로 거르는 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분당제생병원 확진자가 호흡기나 의심증상 없이 들어와서 진료를 받았다고 하는데.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자들은 증상에 대한 인지가 상당히 어렵다. 특히 항암치료나 면역억제치료를 받으면 증상을 인지하기가 더 어렵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증상하고도 구분하기 힘들다.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됐는지는 아직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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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심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외래진료나 입원할 때 불안해 할 수 있는데.

▲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불안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문제가 있어서 환자들이 감염됐고, 또 동선분리가 제대로 됐는지 이런 부분들은 좀 더 신속하게 조사해서 발표하겠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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