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비즈 기업간 협업체계 구축"…창립 10주년
석용찬 신임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오픈이노베이션 시대 중책 맡아
올 5월 메인비즈협회 창립 10주년
회원사간 교류확대
우수 中企 발굴 더 힘 쏟을 것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제조, 서비스, 유통·물류, 건설 등 다양한 업종이 존재하는 메인비즈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기업간 협업을 강화하겠다."
석용찬 신임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회장은 회원기업 간 교류 확대를 통해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6일 밝혔다.
석 회장은 "현대 사회는 기업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기 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면서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시대"라며 "스타트업과 스케일업 간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서도 협업 및 동반성장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석 회장은 지난달 26일 제4대 메인비즈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올 5월 협회 창립 1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에 중책을 맡았다. 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지난 30여년 간 중소기업을 경영한 경험과 관련 조합, 협회 등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사들의 경영 혁신과 성장 및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 회장은 1951년생, 칠순의 원로 중소기업인이다. 포장용 플라스틱 성형용기 제조업체인 화남인더스트리와 특수인쇄 패키지 전문업체인 은성정밀인쇄 대표를 맡고 있다.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 2003년 상공의 날 대통령 표창을, 지난해에는 국가생산성대상 정부포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석 회장는 메인비즈협회 회원사를 위한 성장 전략을 꾸준히 찾아 펼칠 계획이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장, 산업 환경에 대비해 CEO가 혁신 마인드를 갖추고 이를 경영에 적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협회가 그간 CEO 및 중소기업 임직원에 대한 교육과 혁신 마인드 함양에 많은 노력을 해온 강점을 활용해 '혁신교육훈련사업'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회에 발의된 중소기업 경영혁신 촉진법 제정 등 협회 당면 과제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석 회장은 "중소기업 주도 경제구조 수립과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며 "20대 국회에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인비즈는 Management(경영), Innovation(혁신), Business(기업)의 합성어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 받은 업체를 뜻한다. 이 인증제도는 마케팅·조직혁신 등 비기술 분야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을 근거로 도입됐다.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관리 기관이다. 그동안 1만8000여개 메인비즈기업을 발굴·육성했고, 3800여개 회원기업과 7개 연합회, 96개 지회 조직을 갖추고 있다. 메인비즈 인증을 취득하면 유효기간(3년) 동안 정부사업·금융 우대, 조달청 입찰시 가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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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회장은 "그동안 협회의 양적 성장에 집중하다보니 메인비즈의 인지도 향상과 홍보 활동이 다소 부족했다고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메인비즈 확인제도의 고도화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이 메인비즈로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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