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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사흘전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과의 전화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이번 총선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내비쳤다.


홍 전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흘전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직접 전화해 나동연 전 양산시장을 추가 공모에 응하도록 설득을 하면 컷오프 하지 않고 경선을 시켜주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미래통합당은 앞서 홍 전 대표가 출마 선언을 한 경남 양산을을 경선지역으로 정했다. 나동연 전 양산시장과 박인 전 경상남도의회 의원, 이장권 전 경남도의회 의원이 경선 후보자 명단에 오른 가운데, 홍 전 대표의 이름은 빠졌다.


홍 전 대표의 공천 배제설은 이전부터 나돌았다. 통합당 공관위는 지난 2일 양산을에 대해 후보자 추가 공모를 받겠다고 발표했고, 이후 나 전 시장이 공천 면접을 본 사실이 알려지면서 홍 전 대표 컷오프 수순이라는 말이 나왔다.

홍 전 대표는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에 공천신청을 하면서 가장 낮은 자세로 일반 평당원과 같이 국민경선까지 하겠다고 했다"라며 "공관위의 요구로 고향 출마를 포기하고 경남 험지인 양산을로 까지 왔다"고 성토했다.


그는 "공관위의 요구로 출마를 주저하는 나동연 전 양산시장까지 양해하면서 억지 경선이라도 하겠다고 했다"라며 "내가 지난 25년간 헌신한 이당이 왜 저에게 이렇게 혹독하게 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속 시원히 말이라도 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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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대표는 그러면서 "단 한번도 당적 이탈을 하지 않은 저를 더 이상 시험 하지 말았으면 한다"라며 무소속 출마의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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