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교육감 “비상한 상황 최선 다해 극복하자” 당부

장석웅 교육감이  시·군 교육장들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 대응에 관련된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전남도교육청 제공)

장석웅 교육감이 시·군 교육장들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 대응에 관련된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전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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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 확산 여파로 새 학기 개학이 2주 추가로 연기됨에 따른 학생 생활·학습지도 방안, 방역 등 후속대책을 마련했다.


5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전날 청사 상황실에서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과 2차 영상회의를 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 대응 및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공백 최소화 등 분야별 후속대책을 마련했다.

도 교육청은 이번 3주 개학 연기 조치는 수업일수 감축이 필요 없는 1단계 휴업에 해당돼 각급 학교 별로 연간 학사일정을 순차 연기하고 방학을 조정해 법정 수업일수(190일, 유치원은 180일)를 확보하도록 했다.


3주일 동안의 휴업 기간에 학생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학습지원 계획을 세워 학생과 학부모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함으로써 학습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학습 콘텐츠는 전남e학습터, 에듀넷, 디지털교과서, 위두랑, 구글클래스룸 등을 통해 제공된다. 특히, 학급 단위 온라인 커뮤니티인 ‘위두랑’을 통해 학습은 물론 생활지도에 나서고, 과목별 학습은 구글클래스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애초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운영하려던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긴급 돌봄도 오는 20일까지 연장하며 ‘학부모가 보면 도움 되는 동영상’ 제공 등 학부모 대상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긴급 돌봄 대상 초등학생에게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안전이 철저히 확보된 환경에서 중식과 간식도 지원된다.


개학 전 학생 생활교육대책으로 학교는 휴업 기간 학생(학부모)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학생 동태 및 건강상태를 수시로 파악하고 코로나19와 관련된 정보를 상시 공유토록 했다. 또 학생들이 PC방과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 준수를 안내토록 했다.


도 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은 지자체, 경찰, 보건소 등 관계기관·단체와 연계한 학생 생활교육 특별 점검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초·중·고 방과후학교 운영도 개학 전인 오는 21일까지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학원과 교습소는 추가 휴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한편, 도 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과 평생교육관, 교육문화회관 휴관도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각급 학교의 학부모회 총회도 연기해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진정된 이후 학교장 판단 아래 열도록 안내했다. 학교 운동부는 합동훈련, 전지훈련, 대회 출전 등을 전면 금지하고, 기숙사 운영도 금지하도록 했다.


교원 복무는 휴업하는 이번 개학 연기 기간 모든 교원이 정상 출근해 학생 관리와 새 학년 준비 등의 역할 수행을 원칙으로 하고,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재택근무를 제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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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은 “개학이 추가 연기됨에 따라 감염 예방은 물론 가정학습, 긴급돌봄, 저소득층 중식 지원, 학생 생활지도 등 교육 현장의 할 일이 많다”며 “비상한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해 위기를 극복하고, 오히려 지역사회의 신뢰를 쌓을 기회로 삼자”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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