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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순례 전 최고위원 이후 또 공개적으로 공천 잡음이 불거졌다. 미래를위한전진4.0(전진당)을 대표하는 김원성 최고위원이 "이언주 의원을 배려하는 것이 도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최고위원은 5일 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당 통합으로 창당이 이뤄졌다면 이 의원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예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진당이) 주사파에 맞서 승리한 전현직 총학생회장 백여명 등 기존 자유한국당이 규합 못한 1만2000명을 규합했고 소극적이었던 안철수 세력까지 보수 통합 프레임에 합류하는 등 현직 의원은 이 의원 하나였으나 과거 새누리당과 다른 별개 세력으로서 통합 주춧돌이 됐다"며 "제가 과분한 요구를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최고위원은 "전진당서 20여명만 출마했지만 기존 정치세력 포섭 못한 3-40대 평범한 직장인 등 국민 보편적 정서를 대표하는 이들이 들어와 통합을 상징적으로 살렸다고 생각한다"며 "통합 정신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기존 당원의 불만을 달래가며 대의에 동참해왔으나 이를 대표하는 이 의원조차 배려하지 않는 것은 정치적인 도의가 아니다. 보수 통합 대의 훼손되지 않게 엄중한 고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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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부산 중·영도 지역 '전략공천' 논란으로 인해 잡음이 일고 있는 이 의원의 거취를 하루빨리 정해달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최 전 통합당 최고위원도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걸 헌신하며 당을 지켜왔던 사람들을 6두품·하호처럼 내팽개치고 있다"며 자신의 컷오프(공천배제)에 항의한 후, 우리공화당과 자유통일당이 합당한 자유공화당으로 합류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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