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도 후진…월별 판매량, 코로나19 이전보다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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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지난해 3년 만에 역성장한 국내 수입차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빗겨가지 못했다.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1월 대비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1월(1만7640대) 대비 5.2% 감소한 1만6725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발병 직전인 지난해 12월 3만72대가 팔린 점을 감안하면 월별 판매량은 두 달 만에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했다.

다만 물량 수급에 차질을 빚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지난달 수입차 실적은 양호한 편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신규 등록대수가 5.3%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815대로 1위에 올랐으나 전월(5492대)에 비하면 700대가량 줄었다. 이어 BMW 3812대, 쉐보레 973대, 볼보 928대, 미니 768대, 폭스바겐 710대, 아우디 535대, 토요타 512대, 렉서스 475대, 랜드로버 459대 순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는 지프 458대, 포르쉐 448대, 포드 408대, 혼다 360대, 닛산 267대, 링컨 207대, 푸조 154대, 시트로엥 130대, 마세라티 79대, 재규어 74대, 캐딜락 72대, 인피니티 37대, 람보르기니 18대, 벤틀리 17대, 롤스로이스 9대였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691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670대), 메르세데스-벤츠 A 220 sedan(661대)이 차지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1019대(6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00~3000cc 미만 3974대(23.8%), 3000~4000cc 미만 1308대(7.8%), 4000cc 이상 235대(1.4%), 기타(전기차) 189대(1.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956대(77.5%), 일본 1651대(9.9%), 미국 2118대(12.7%)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640대(63.6%), 디젤 4570대(27.3%), 하이브리드 1326대(7.9%), 전기 189대(1.1%)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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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KAIDA 이사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과 내방객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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